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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답변][답변][답변]간호사 이직율
이금자 2006.06.04 1469
(고뉴스=황문성 기자) 후원금을 일체 받지 않고 세비만으로 의원 살림살이를 꾸려온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의사당에 등원한 지난 2004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수입지출 명세를 2일 공개했다.

이 의원은 대부분의 의원들이 후원회를 조직해 정치자금을 쓰는 현실에서 국민이 주는 세비만으로 국회의원 활동을 하는 정치실험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나는 17대 선거운동 때부터 지금까지 형제자매로부터도 100원짜리 동전 한 닢도 받은 적이 없어 마음이 평온했다”며 “앞으로 남은 2년(후반기)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17대 의원활동 전반기 명세서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짠돌이가 돼버렸지만 휘파람을 불 수 있는 낭만적 정치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정치자금에 대한 생각)

-왜 합법인데 후원회를 만들지 않았는가.

▶내가 정치에 입문하던 상황은 ‘돈과 정치’가 문제였지요. 한나라당은 ‘차떼기당’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했고요. “‘돈을 멀리한 정치’를 해보자!”가 나의 결심이었고 나는 그것을 유권자들에게 공약했고 지켰지요. 그래서 후원회를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후원회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져서 어떤 사람을 도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의원 자신이 만든다는 표현도 좀……)

▶후원금은 어쨌거나 남의 돈입니다. 나는 가난하지 않습니다. 내 돈으로 생활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엄청난 부자도 아닙니다. ‘조금 성공한’ 방송인의 부(富)정도일 뿐입니다.

▶다만, 원활한 정치활동을 위해 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런 공개가 누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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